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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유쾌하고 무해한 캐릭터, MZ세대 닫힌 지갑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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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변하고 불안정한 시대, 귀엽고 개성있는 제품 선호 패트와 매트, 듑벨, 마크곤잘레스 등 두각 패션, 굿즈,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까지 적용
유쾌하고 무해한 유머코드의 캐릭터들이 M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급변하고 불안정한 현대를 살아가는 MZ세대가 가볍고 유쾌한 유머코드로 위로를 받고자 하는 소비행태를 보이는 가운데 ‘패트와 매트’, ‘듑벨’, ‘마크곤잘레스’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패트와 매트(PAT & MAT)’는 최근 레트로 감성의 무해한 유머코드로 MZ세대의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패트와 매트’는 체코에서 탄생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인데 1976년 첫 방영이후 50년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어설프지만 정겨운 두 주인공이 일상 속 문제를 기발하고 엉뚱하게 해결하는 모습으로 세대를 초월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유니섹스 캐주얼 ‘듑벨’은 최근 귀엽고 개성 강한 ‘노티 듑벨’ 캐릭터 덕분에 브랜드 이미지제고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노티 듑벨(Naughty dub’bel)’로 명명된 캐릭터는 듑벨 로고의 알파벳 d와 b를 눈 형태로 재해석하고 장난기 가득한 혓바닥을 상징으로 설정해 익살스럽고 개구진 무드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낙서 같은 자유로운 실루엣으로 룰을 벗어나도 되는 유쾌함을 담고 있다. 처음에는 로고 심볼의 확장 개념으로 출발했지만 시즌을 거듭하며 자체적인 세계관을 가진 브랜드 마스코트로 진화하고 있다. 2025년 S/S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티셔츠에 자수 아트워크나 그래픽, 홀로그램 프린트 티셔츠 등으로 캐릭터를 적용해 MZ 고개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귀엽지만 개성 강한 무드, 고유의 장난스런 감각”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품목을 양산하고 있다. ‘듑벨’은 향후 시즌별 테마에 따라 컬러, 형태, 표정의 확장을 통해 그래픽 아트, 아트 토이, 굿즈, 협업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SNS 이모티콘, 브랜드 캠페인 등 디지털 영역에서도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관련업계는 최근 MZ들이 키링, 완구, 소품 등의 구입을 통해 억눌린 패션소비 욕구를 해소하는 것을 지적하며 “의류 및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기발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확대 적용함으로써 소비를 진작시키고 경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출처 : 한국섬유신문(http://www.ktnews.com)
이영희 기자
원본: 유쾌하고 무해한 캐릭터, MZ세대 닫힌 지갑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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