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기업 던필드그룹(회장 서순희)은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총 1,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기부금 5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서순희 회장은 “제주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함께 전달한 500만 원은 도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지원금은 제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서순희 회장과 던필드그룹 임원진, 강순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기부금 전달식과 명예도민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순희 회장은 이번 기부 외에도 제주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7월과 2025년 3월에는 제주도청에 쌀 7,000kg과 컵라면 200상자(3,200개)를 기부하며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러한 공로로 2025년 3월에는 감사패를 받았으며,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로 제주와의 인연을 더욱 돈독히 했다.
기부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되어, 제주사회복지협의회가 도내 사회복지시설별로 직접 방문해 전달됐다.
1993년 설립된 던필드그룹은 ‘남성크로커다일’, ‘피에르가르뎅’, ‘던필드레이디’, ‘디레이지’, ‘듑벨(dub’bel)’ 등 10여 개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는 종합 패션기업이다. 전국 가두 매장, 아울렛 및 자사몰을 통해 고품질 의류를 선보이며,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던필드그룹은 단순한 패션기업을 넘어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매월 사재를 출연해 전국 지자체에 쌀과 생필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피해지역 긴급 구호, 아동·노인 복지시설 지원, 해외 구호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순희 회장은 “제주 명예도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