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높은 대한민국의 발걸음 전 세계에 알린다
왼쪽부터 김상철 APEC정상회의준비지원단장,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경주에서 세계 21개국 정상과 각국의 경제 지도자, 언론이 모이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이달 31일부터 열린다.이 행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세계 정상 초청 행사이자, 대한민국의 품격과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유·패션기업 던필드그룹(회장 서순희)이 이 역사적인 순간에 공식 후원사로 함께한다.던필드그룹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손님을 맞이하는 나라의 예의'를 담은 유니폼 제작을 통해 대한민국의 품격을 입히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패션협회의 부회장사인 던필드그룹은 한국 섬유패션 산업을 대표해왔다.이번 APEC 2025에서는 경주 지역 운수종사자 1500명에게 맞춤형 유니폼을 기부하며, 세계 각국 정상들을 맞이하는 최전선에 '대한민국의 단정함'을 세운다.셔츠, 넥타이, 캐시미어 조끼로 구성된 유니폼은 던필드그룹 디자인실과 연구개발팀이 수개월간 협업해 완성했다.체형별 맞춤 패턴, 구김이 적고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 절제된 색감으로 표현된 한국적 단정미는 실용성과 품위를 동시에 갖췄다.
던필드그룹에서 제작한 APEC 유니폼을 입은 운수종사자.
단순한 유니폼이 아니라, '예의'를 품은 디자인을 추구했다.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은 "APEC은 세계가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무대이며, 손님을 맞이하는 옷은 곧 나라의 얼굴"이라며 "이번 후원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함께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품격을 완성하는 디테일이 된다"고 말했다.또한 던필드그룹은 1993년 창립 이후 '크로커다일(Crocodile)' '피에르가르뎅(pierre cardin)' 등 10여 개 브랜드를 전개하며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성장과 함께 걸어왔다.고품질 소재와 독자적인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착용감과 품격이 공존하는 옷'을 만들면서 '패션의 본질은 사람에 있다'는 철학을 지켜왔다.최근 선보인 신규 브랜드 듑벨(dub'bel)은 '올 인 코리아(ALL IN KOREA)' 캠페인을 통해 전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하며, 환경과 사람을 존중하는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원단 생산부터 봉제, 포장까지 전 과정이 한국의 기술력으로 완성되며, '국산의 자부심'과 '지속 가능한 예의'를 실천하고 있다.
던필드그룹에서 제작한 APEC 유니폼을 입은 택시조합협회 김재봉 지부장.이번 APEC 유니폼 제작도 이 같은 철학의 연장선에 있다.
실제 현장 피팅 과정에서 "편안하면서도 단정하다" "고급스러운 질감 덕분에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이 달라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던필드그룹의 이번 후원은 '대한민국의 품격을 완성하는 디테일'이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각국 정상들이 오가는 길목에서 마주치는 던필드그룹의 유니폼은 '한국의 환대'와 '섬유산업의 저력'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한국 섬유패션 산업이 국가의 품격과 함께 성장하는 상징적인 발걸음이며, 세상을 향한 대한민국의 예의를 실천으로 보여주는 행보로도 기억될 수 있다.
던필드그룹은 앞으로도 섬유와 패션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따뜻한 브랜드로서 '나눔이 곧 품격이며, 함께 가는 길이 곧 미래'라는 믿음으로 시대와 함께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
최기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