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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전도유망 디자이너 브랜드 베일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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듑벨·제이청·비에스래빗 등 UNVEIL 참여
9개 디자이너 브랜드로 구성된 셀렉티드 팝업스토어 ‘언베일(UNVEIL :Untold Names)’이 최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운영된 가운데 전도유망한 K-브랜드의 베일을 벗기고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11월 30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총 9개 디자이너 브랜드로 구성됐다. 듑벨, 비에스래빗, 필인더블랭크, 인블랭크, 써니스 스튜디오, 아베크백, 카일로, 오브 서울, 제이청으로 제품력과 감각을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들이다. 각 브랜드는 자신들의 철학과 디자인 언어, 창작적 세계관을 고스란히 공간안에 녹여내며, 단순한 판매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의 장’으로 활용했다.‘UNVEIL: Untold Names’가 상징하듯 이번 행사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디자이너들을 조명하고 K-패션의 새로운 무대를 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디자이너들의 가능성을 한층 밝게 비추고 한국 패션산업이 나아갈 새로운 좌표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개별 브랜드가 가진 색채와 실험정신이 공간 곳곳에서 드러났으며 팝업스토어 자체가 K-패션의 다음장을 준비하는 무대이자 창작자들의 목소리를 확장시키는 통로로 역할을 수행했다.팝업스토어는 문을 연 지난 첫 주말(21~23일)에 고객의 입객수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30일까지 판매 흐름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주요 인기제품이 조기소진 돼 리오더를 검토하고 있디.UNVEIL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숨겨져 있던 디자이너들의 재능을 드러내고 K-패션이 세계로 향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무대를 여는 실질적 계기”라며 “주말 동안 확인된 높은 판매 지표는 고객들이 신선한 창작 에너지와 새로운 패션경험을 적극 찾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말했다.출처 : 한국섬유신문(http://www.ktnews.com)이영희 기자원본 : 전도유망 디자이너 브랜드 베일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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