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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듑벨’ 전경봉 본부장, “언베일 프로젝트는 글로벌K-패션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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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쌓인 우수 브랜드 발굴해 동반성장 주도하는 ‘듑벨’-9개 브랜드 참여, 셀렉티드 팝업스토어 ‘언베일’ 첫선-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유플렉스에서 베일벗은 K-패션-올인케이 50개 브랜드 중 선별...연간 4회 팝업 전개계획-창코퍼레이션 주도, 향후 글로벌 고급유통 진출이 목표 창코퍼레이션 전경봉 '듑벨' 총괄본부장. 이번 셀렉티드 팝업스토어 '언베일'의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 진행했다.“오늘 우리는 베일을 벗고 글로벌 K-패션 성장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9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은 셀렉티드 팝업스토어 ‘언베일(UNVEIL: Untold Names)’이 지난 11월 21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유플렉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팝업스토어는 개성이 독특하고 품질이 우수한 성장 가능성 높은 브랜드들로 선별, 구성됐다.온라인 기반으로 토대를 잡아가다 보니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베일에 가려져 소비자 궁금증을 유발했던 브랜드들이 ‘언베일’ 프로젝트에 결집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참여브랜드는 듑벨, 비에스래빗, 필인더블랭크, 인블랭크, 써니스 스튜디오, 아베크백, 카일로, 오브 서울, 제이청 9개 브랜드다. 각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철학과 디자인 언어, 창작적 세계관을 고스란히 공간에 녹여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의 장으로 완성했다. 물론 고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우수한 제품력에 반하고 낯설지만 매력적인 체험형 매장에 고객들이 오래 머물렀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했을까?
‘언베일 프로젝트’는 창코퍼레이션(대표 송재연)의 주도로 ‘듑벨’의 전경봉 본부장이 맡아 기획하고 진행한다. 이번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연간 4회의 셀렉티드 팝업 스토어를 계획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전경봉 본부장은 “듑벨은 글로벌 K-브랜드로서의 인큐베이팅 중이며 이에 가능성 높은 브랜드들을 발굴해 하나의 편집숍을 만들어 동반성장을 도모해 보자는 취지에서 ‘언베일’을 런칭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전경봉 본부장은 한섬, 삼성물산 등 주요패션기업에서 해외명품 브랜드를 런칭하는 업무를 해왔으며 프리랜서 MD로서도 큰 활약을 해온 베테랑 패션전문가이다. 전 본부장은 그동안 쌓아온 내공으로 ‘듑벨’을 한국대표 글로벌 K-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각오다.‘언베일 프로젝트’는 전 본부장의 첫 임무인 셈이다. 프로젝트 3개월만에 큰 그림을 현실로 구현했다. 전경봉 본부장은 “언베일 프로젝트는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과 송재연 창코퍼레이션 대표의 의지에서 비롯됐다”면서 “팝업 진행 과정의 모든 비용을 참여업체에 부담시키지않은 것은 물론 인테리어, 홍보, 심지어 인력까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패션협회와 현대백화점이 MOU를 체결한데 힘입어 협회가 진행한 올메이드인코리아(올인케이)지향 50개 브랜드 중에서 총 9개를 선별해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 선정과정의 인터뷰 및 기획, 진행을 전경봉 본부장이 진두지휘했다. “대상은 온라인 기반의 3인 이하 사업규모를 가진 업체여야 하고 무엇보다 가능성을 우선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프로젝트의 테마와 장소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를 선별함으로써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참여기회를 부여할 생각이다.이번 ‘언베일’의 성과는 ‘듑벨’을 비롯한 참여브랜드들이 성장가능성을 감지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참여브랜드 중에는 백화점 입점 제안을 받기도 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온라인에서는 알 수 없었던 제품의 장, 단점을 파악함으로써 마케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창코퍼레이션은 이처럼 리테일 사업을 기반으로 조금 더 성장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는 전경봉 본부장은 “올인코리아를 고수하다 보니 가격대에 대한 소비자와의 이견이 고민스러웠다”고 말한다. 하지만 ㅤ듑벨을 경험한 3040대는 젊은 감각과 품질력이 뛰어나다며 높은 호감도를 보여 지향점을 간파하게 됐다. 우리소재와 국내 생산을 더욱 강조해 향후 ‘언베일’을 글로벌 고급유통에 진출시켜 K-패션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다음 프로젝트는 2월에 진행할 계획이어서 발걸음은 더욱 바빠진 가운데 29일 토요일에는 듑벨이 빌보드코리아와 함께 전개하는 재능있는 아티스트 서포트 프로젝트인 ‘빌보드온유(Billboard On You)’가 ‘언베일’의 팝업스토어 공간에서 펼쳐졌다.팝업스토어 공간에서 듑벨이 공식 브랜드로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싱어송라이돌로 자리매김한 아티스트 정세운이 공연을 했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언베일’ 팝업공간에서 축제분위기를 만끽했다. 언베일의 9개 브랜드들과 아티스트 모두가 고객과 팬 앞에서 베일을 벗은 날이었다. 향후 언베일 프로젝트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출처 : 한국섬유신문(http://www.ktnews.com)
이영희 기자원본 : ‘듑벨’ 전경봉 본부장, “언베일 프로젝트는 글로벌K-패션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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